보 도 자 료

(배포) 2020.6.4(목)

6월 4일(목) 17:30(행사 종료) 이후 사용

담당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실

과장 오정우, 사무관 나찬미

(044- 200- 2834, 2836)



정세균 국무총리, 제6차 목요대화 개최 

-  코로나19로 재확인된 ‘민주주의와 글로벌 연대·협력’의 가치 강조 -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월4일(목) 오후,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공공·국제관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제6차 목요대화를 가졌습니다.


※ 참석자 : 15명

- 전문가(11)정지범(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김흥규(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문명재(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류홍번(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사회활성화위원장), 오준(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안인해(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혜정(중앙대 정치국제학 교수), 이신화(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덕근(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상훈(뉴욕타임즈 서울지국장), 이미경(KOICA 이사장)

- 연구기관(2) :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행정안전부 장관, 외교부1차관


□ 이번 목요대화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6차에걸쳐 개최되는 분야별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으로, 공공 및 국제관계분야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정부의 민주적 대응방식이코로나19 위기상황을 민주주의 성숙이라는 기회로 전환시켰다면서,투명성·개방성·신뢰성을 높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ㅇ 정부는 모든 정책과정에서 민주적 장치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점검과 자기혁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  기업, 학교,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각 영역도민주적 원리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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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 총리는 국제적으로는 자국 우선주의, 신보호주의 강화 등국제사회의 대립과 균열이 가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 위기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ㅇ K- 방역으로 쌓은 우리의 외교적 자산과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디딤돌 삼아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첫 번째 발제는 ‘코로나 이후 재난관리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지범 UI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ㅇ 정 교수는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는 불확실한 시대에는재난의 예방 중심이 아니라 변화된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공동체 회복까지 포함하여 더 나은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회복력(Resilience) 중심의 국가 재난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ㅇ 아울러, 재난의 일상화 시대를 위한 정부 대응역량 강화 방안으로 △청와대·총리실의 새로운 위험에 대한 지속적 탐색 기능 강화 △민관협력의 신속위기 대응팀 구성 △부처간 협업사례인 중대본의 일상적 운영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 이어서,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후 국제관계 변화와 대응이라는 발제를 통해, 


ㅇ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질서 비전이 부재한 채 국가간 경제·안보·기술분야에서의 갈등과 경쟁이 심화되는 혼돈의 시기가 예상되지만, 


-  한국에게 위기만이 아닌 기회도 동시에 제공되고 있다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태도, 균형적 사고능력을 통해 민주화, K- POP, K- 방역과 같이 한국적 모델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정 총리는 ‘목요대화는 정부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격의없이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매주 목요대화를 통해 사회 각계 각층의 기탄없는 의견을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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