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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 개회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7.11.09
  • 조회수 : 2575

2017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 개회식 축사 (서울 롯데호텔)

‘2017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에서 여러분을 모시게 돼 기쁩니다. 포럼을 열어주신 아시아경제신문 최영범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신 심상정 의원님, 김진애 전 의원님,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님,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님, 그리고 멘토단장을 맡아주신 박혜란 여사님, 고맙습니다.
 
올해 6회째인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은 시대변화에 따르는 여성역할의 변화를 논의하는 공간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각계의 여성 지도자들께서 후배 여성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전해주시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의 이러한 기여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의 부상은 눈부십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는 유럽정치를 쥐락펴락합니다.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금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은 물론이고 국방, 외교,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역할은 거침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리더십의 확대는 시대의 도도한 흐름입니다. 여성의 역량이 그만큼 향상됐고, 사회 또한 여성의 새로운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시대의 주도권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일찌감치 간파했습니다.
 
이제 여성 리더를 길러내고 여성의 역량을 활용하는 일은 국가의 도약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건이 됐습니다. 그래서 선진국가들은 여성을 가로막던 장벽들을 허물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같은 유럽국가들은 기업의 여성임원을 30%에서 최대 40%까지 높이는 여성임원할당제를 도입했습니다. 구성원이 다양해지면 의사 결정이 더 건강해지고 투명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성임원의 증가가 기업의 성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여성고위직을 늘리자는 기류가 세계로 확산됐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문재인정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각료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직속의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공공부문 여성고위직 비율의 목표도 여러분의 상상보다 더 높게 잡아서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유리천장을 부수는 일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이런 노력이 민간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변화가 여성들께 사회적 경험과 역량 제고의 기회를 더 많이 드리고, 우리 사회가 여성의 역량을 더 많이 활용하는 선순환의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제도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들 스스로 역량을 키우시고 세상의 장벽에 도전해 주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사회의 장벽에 스스로를 가두며 자신의 숨은 능력을 제약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여성 여러분은 유리천장을 뛰어넘을 잠재 역량을 이미 갖고 계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017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이 여성 여러분께서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하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포럼의 논의내용을 수용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2017 아시아 여성리더스 포럼 개회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