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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출범 기념행사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7.12.15
  • 조회수 : 3705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출범 기념행사 축사 (백범기념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100일 동안의 준비 끝에 마침내 출범했습니다. 중책을 수행해주실 정해구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정부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우원식 원내 대표님, 김부겸 장관님, 이용섭 부위원장님, 송재호 위원장님 비롯한 귀빈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책기획위원회의 전신에 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을 설정하고, 100대 국정과제를 추출했습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이러한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국가비전이 구현되도록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부여받으셨습니다.
 
그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 가실 것인지는 정책기획위원회에 맡겨졌습니다. 다만 저는 정책기획위원회가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특별히 유념해 주셨으면 하는 네 가지 기대를 한 마디의 키워드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가교’입니다.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축하영상에서 다리의 역할을 언급하셨는데 우연의 일치치고는 참 놀랄만한 일치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현재와 미래의 가교입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의 현재를 대한민국의 미래로부터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정부는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는 나머지 미래를 시야에서 놓칠 우려도 있습니다. 그 틈새를 정책기획위원회가 메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한국과 세계의 가교입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한국의 국정을 세계의 눈으로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정부는 국내의 시선과 흐름에 붙잡혀 세계의 시선과 흐름에 둔감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소지를 정책기획위원회가 없애주시면 좋겠습니다.
 
셋째는 국민과 정부의 가교입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각계각층 국민의 고통과 소망을 국정이 수렴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행정부는 정부의 논리에 기울어 현장의 고통과 갈망을 경시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책기획위원회가 감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넷째는 정부 내부의 가교입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청와대와 내각, 내각의 각 부처 사이에 공백이나 중복, 마찰이나 모순이 나오지 않도록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부처 사이에는 늘 장벽이 가로놓이고 그것을 좀처럼 뛰어넘지 못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 불합리가 없어지도록 정책기획위원회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100대 국정과제를 강력히 추진해서 새해부터 하나씩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국가목표에 접근해 간다는 실감을 국민께서 가지시도록 해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정부가 더 비장한 각오로 분발하겠습니다. 정책기획위원회가 많이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