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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8.01.03
  • 조회수 : 4251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 (서울 코엑스)

존경하는 전국의 경제인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이신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사업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귀한 자리를 준비해 주신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님, 함께 해주신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님,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님, 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님, 한국노총 김주영 회장님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터널을 벗어난 듯 합니다. 3%대 성장을 3년 만에 회복했습니다. 무역 1조 달러에 재진입하면서 사상 최대의 수출을 기록했고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결과는 세계경제의 호전에 힘입은 바 큽니다. 그러나 엄중한 안보현실과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경제보복 같은 악재에 맞서 거둔 값진 성과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대내외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사드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경제보복이 풀렸습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당국 간 대화의 뜻을 밝혀 안보 리스크가 얼마간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은 확실히 걷혔습니다.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새해에 더욱 본격화되리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특히 동남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성장은 우리의 무역 다변화에 힘을 보태 줄 것입니다. 

올해 봄에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섭니다. 2만 달러를 넘은지 12년 만의 자랑스러운 성취입니다. 그러나 3만 달러 시대는 또 다른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줄 것입니다.

첫째, 우리 경제가 3만 달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조속히 진입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신산업을 일으키고,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혁신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수출선 다변화를 서둘러야 합니다.

그것을 정부는 힘껏 지원하고 유도하겠습니다. 특히 혁신성장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빅데이터 같은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수출선 다변화를 도울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경제인 여러분께서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서 신산업과 신시장을 힘차게 개척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프라 투자와 인재양성에도 정부와 함께 나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둘째, 소득 3만 달러를 다수 국민께서 함께 실감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임금격차와 소득격차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일자리와 소득이 주도하는 경제체제를 꾸준히 구축해 가겠습니다. 경제인 여러분께서도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부담이 늘어날 것을 정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노동자의 저임금과 과로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입니다. 정부는 노사 양측의 현실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여러 정책수단을 가동해 이러한 노동 관련 정책들이 연착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3만 달러 국가에 걸맞은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박용만 회장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의 의식과 관행, 제도와 정책이 3만 달러 시대에 걸맞지 않은 것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가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관행이나 제도 또한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 60달러의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이제 1인당 소득 3만 달러를 눈앞에 둔 세계 10위권의 중견 경제강국으로 컸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기적처럼 키우신 주역은 바로 경제인과 노동자 여러분이십니다.

이런 경제인과 노동자들이 계시는 한,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더 큰 발전으로 이끄는 위대한 길에 정부는 경제인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첨부: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