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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 기념사(성윤모 특허청장 대독)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8.05.16
  • 조회수 : 3154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 기념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성윤모 특허청장 대독

존경하는 전국의 발명인 여러분, 제53회 ‘발명의 날’입니다. 여러분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독자적 기술 개발로 산업발전에 기여해 오늘 훈장을 받으신 주식회사 대창 지준동 수석연구원님, 린나이 코리아 조남근 상무님, 한국전력공사 김숙철 처장님, 한국지역난방공사 장원석 수석연구원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기선 책임연구원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님, 김규환 의원님,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님을 포함한 귀빈 여러분, 고맙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요인은 많습니다. 위대하거나 몽매한 지도자가 역사를 바꾸기도 합니다. 전쟁이나 재해가 역사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일상생활을 바꾼 것은 발명이었습니다.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는 인간이 신(神)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에서 ‘호모데우스’라는 신조어를 내놓았습니다. 사실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오래 전부터 인간은 발명을 통해 신의 영역으로 한발씩 진입했습니다.
 
인간은 전기의 발명으로 낮과 밤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비행기의 발명으로 인간도 새처럼 하늘을 날게 됐습니다. 인간은 급기야 신의 절대적 고유영역인 생명의 생성에까지 도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원자폭탄처럼 인류의 공멸을 가능하게 하는 발명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생활을 끊임없이 개선한 것은 크고 작은 발명들이었습니다. 인류를 위한 발명인 여러분의 위대한 기여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고 저는 믿습니다.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인류의 생활은 앞으로 더 빠르고 광범하게 변화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이루어질 인류생활의 변화 또한 발명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류의 생활은 공짜로 개선되지 않습니다. 세탁기와 휴대전화의 구입이 요즘의 생활을 바꾸었듯이, 생활의 개선은 늘 새로운 산업의 등장을 동반합니다.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것도 발명입니다. 발명을 재산의 일종인 ‘지식재산’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선진국들은 지식재산의 융성에 승부를 건지 오랩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재산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발명의 날’을 제정한지 반세기만에 한국은 연간 특허출원 21만 건으로 세계 4위, GDP대비 특허출원 세계 1위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안주할 수 없습니다. 시대는 더 큰 혁신, 더 창의적인 발명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이라는 로드맵을 발표했고, 올해는 그것을 구체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섯 가지에 특별히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혁신성장에 필요한 지식재산을 더 강력히 진흥하겠습니다. 그에 부응하도록 R&D행정을 혁신했고, 특허창출 과정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식재산의 보호를 강화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 기술의 탈취에 징벌배상을 도입하고 형사처벌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특허바우처로 스타트업의 성공을 단계별로 돕고, 지식재산 지원금융을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사회적 과제의 해결에 지식재산이 더 많이 기여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특히 안전산업과 환경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식재산 전문가를 더 양성하겠습니다. 일본처럼 가장 많은 학생의 장래희망에 과학자가 꼽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우리의 과제는 많고도 무겁습니다. 인류의 과제는 더 많고, 더 무겁습니다. 그런 과제들은 발명인 여러분의 기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에 응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여러분의 노력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 기념사(성윤모 특허청장 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