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대화 바로가기 목요대화 menu
검색 열기
 
 

태극기 이미지

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닫기

국무총리

  • home
  • 국무총리
  • 연설문
  • 역대 연설문․메시지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01.28
  • 조회수 : 2687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인사말씀 (서울 신라호텔)


존경하는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님, 권오준 이사장님, 그리고 학계, 산업계, 공공 부문에서 활약하시는 석학과 연구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 공학한림원 회원이 되신 예순한 분께 각별한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도 공학은 자랑스러운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우주발사체 독자 엔진을 지닌 나라가 됐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고, 5G를 송출했습니다. 올해 3월이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5G를 상용화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액 세계 6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단일품목 연간 수출액 1,2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우리의 새로운 수출 기록을 견인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한강의 기적’은 공학을 빼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여공들이 만든 가발을 수출하던 나라에서 첨단 신소재를 만들어 파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외국 장비를 분해해 기술을 배우던 나라에서 세계 최고의 가전제품과 철강, 선박과 반도체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로 변모했습니다. 식민지배와 내전을 겪고도 짧은 기간에 이렇게 도약한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19세기에 1차 산업혁명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20세기의 2차 산업혁명은 뒤쫓아 가기에 바빴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늦게 출발했으나 ICT에서 선두주자의 하나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제 21세기,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약간 늦게 출발했으나, 이내 세계의 앞줄에 함께 서게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산학연의 지칠 줄 모르는 연구개발과 정부의 강력하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상승효과를 내야 합니다. 산학연 여러분은 그만한 저력과 역량과 집념을 갖고 계십니다. 거기에 정부는 지원체계를 갖췄고,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처음으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발족했고, 11년 만에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부활했습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이 넘는 R&D예산을 집행합니다.
 
그런 바탕 위에서 정부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풀겠습니다.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를 위한 혁신 5법 중 두 개 법을 이미 시행했고, 두 개 법을 4월에 시행할 준비를 갖췄습니다. 남은 하나의 법, 행정규제기본법은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시행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벤처투자촉진법을 조기에 시행하고, 모태펀드 투자를 늘리겠습니다. 대학이 기초과학과 인공지능, ICT 분야의 인재를 더 키우도록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하고 잠재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정부가 제도와 환경을 갖추겠습니다.
 
‘줄탁동기’라 했습니다. 달걀껍질을 안팎에서 쪼아 병아리를 탄생시키듯이, 한국공학한림원과 정부가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선착합시다. 여러분은 학문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연구와 산업의 거리도 좁혀주시기 바랍니다. ‘지식재산 리더’나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공학도와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넓게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과 정부는 여러분을 믿고 있습니다. 내년에 여러분이 주최하시는 세계공학한림원 평의회도 성공을 거두도록 정부가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