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사 (코엑스)
존경하는 전국의 발명인 여러분, 오늘은 쉰 네 번째 ‘발명의 날’입니다.
먼저 한국과학기술원 임용택 교수님, 주식회사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님, 주식회사 ‘미로’ 서동진 대표님, ‘리앤목 특허법인’ 이영필 대표님 등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특허청 박원주 청장님, 한국발명진흥회 구자열 회장님, 한국여성발명협회 이인실 회장님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신 박정, 이훈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발명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예컨대, 인류가 바퀴를 발명했기에 이동과 수송의 속도가 빨라지고 규모가 커졌습니다. 바퀴에 증기기관을 붙인 기차의 발명은 속도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발명은 현대문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자율자동차의 발명은 사람이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다른 일을 하게 만듭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같은 문명의 거대한 전환도 수많은 발명의 축적과 융합의 결과였습니다. 인류의 생활은 발명가들의 도전과 성공으로 진화했습니다. 세계의 모든 발명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발명의 저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 ‘한글’도 우리 선조들이 발명하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반세기 동안 40배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 11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합니다. 수출은 6위입니다. 우리의 이 같은 기적 같은 발전에도 크고 작은 발명이 기여했습니다. 우리의 발명은 우주발사체용 중대형 로켓엔진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하고, 제5세대 이동통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발명인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크고 더 많은 발명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각축장이 됐습니다. 미중 무역마찰도 기술패권의 마찰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여건에 놓였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우리만의 발명, 우리만의 기술로 더 강하게 무장해야 합니다. 우리만의 발명, 우리만의 기술로 전략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는 미국, 중국, 일본, EU의 뒤를 잇는 지식재산 강국이 됐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에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식재산의 생태계를 혁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의 모든 과정을 개선해 지식재산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 합니다. 지식재산이 혁신성장과 연계되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식재산 전문가를 더 양성하고, 누구나 발명하고 싶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R&D 예산 2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발명이 더 활발해지고 더 큰 꽃, 더 많은 꽃을 활짝 피우게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 우리는 ‘IP5 특허청장 회의’와 ‘ASEAN+1 특허청장 회의’를 잇따라 엽니다. 그런 기회를 통해 우리가 지식재산 분야의 주도력을 높이고, 국제적 공헌을 확대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기적 같은 발전에 기여해 오셨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어려운 경쟁에 놓였고, 더 힘겨운 결단을 요구받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더 큰 기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발명으로 열어갑니다!”하고 다짐하셨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