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원자바오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님,
순지아정 문화부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주한외교사절 및 내외귀빈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상춘지절에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2007 한중교류의 해」 개막식이 열리게 된 것을 양국 국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뜻깊은 행사를 위해 방한하신 원자바오 총리님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1992년 수교 이래 인접한 지리적 위치와 문화적 유사성,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전반에 걸쳐 많은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2003년 양국정상 간 회동으로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양국간 관계는 더욱 발전하였으며, 수교당시 64억불에 불과했던 교역규모는 이제 1180억불을 넘어 18배 이상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문화교류에 있어서 미디어, 패션, IT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한류가 중국땅을 흐르고 있고, 무역, 유학, 관광 등을 중점으로 한 중국의 한풍이 한국 땅에서 일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간 교류의 폭과 깊이가 날로 확대심화 되어가고 있음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의 이 개막식이 한중 양국간 우호와 협력의 밀접한 관계를 거듭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미래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에서 개막한 오늘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어져 12월 북경에서 폐막식을 가질 것입니다.
올 한해가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국민에게 우정과 협력의 해로 기억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2007년 한중교류의 해의 알찬 결실과 한중 두 나라의 영원한 우의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