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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 축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7.04
  • 조회수 : 2989
전국의 여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열두 번째를 맞이한 여성주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올해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처음 맞는 여성주간으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0년은 여성분야에 있어 제도와 정책, 의식과 문화 모든 면이 급격하게 발전한 기간이었습니다.

참여정부 들어와서는 호주제가 폐지되어 민주적 가족문화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육아지원 인프라와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되는 등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책임이 강화되었습니다.

2005년 여성가족부 출범을 계기로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권익 보호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성매매방지 등에도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양성평등 측면을 고려하는 성인지적(gender-sensitive) 정책을 모든 부처로 확산한 것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애써오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이제 우리 여성들은 국가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사회 각 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여성노동력은 핵심적인 성장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여건은 여성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나서는데 많이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출산과 보육의 어려움입니다.

일을 하고자 하는 여성이 출산과 보육 문제로 꿈을 접는다면 이는 여성 자신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마침 올해 여성주간의 주제가 ‘일과 가정의 양립’입니다.

정부는 여성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나가고 있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여성인력개발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여성의 능력을 향상하고 고용기회를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적 일자리를 늘리고 육아휴직을 활성화하며, 모성보호 비용을 사회가 분담하도록 하는 등 양성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육아부담도 대폭 줄여나갈 것입니다. 질 높은 육아시설을 확충하고 방과 후 보육을 활성화 하는 등 맞벌이 가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전국의 여성 여러분!

저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우리 여성이 일을 통해 꿈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여성 여러분께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일과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열어가는 또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