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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 치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8.10.23
  • 조회수 : 3035
존경하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전국의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제가 20년전 1988년 상공부장관으로 취임하여 제일먼저 제정한 법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구조조정에 관한 특별조치법’이었고, 중소기업의 기술기반확충을 위해 그때 생산기술연구원을 창설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생산기술연구원이 지금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벤처캐피털을 창출하고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때는 코스닥 창설을 입법화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소기업을 사랑하고 또 관심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중산층이 튼튼해야 민주주의가 꽃피우듯이 중소기업이 단단해야 국민 경제가 건강하다고 믿습니다.

21세기 글로벌 시장은 지식과 기술 중심의 혁신주도형 구조로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들을 한 자리에 전시해 보이는 것은 그 의미가 대단히 큽니다.

이번 행사가 국내외 기술정보를 나누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의지를 북돋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지금 세계경제가 무척 어렵습니다.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불안이 실물경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해외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가 처해있는 상황도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부진과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난으로 여러분이 이미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금융위기는 결국 신뢰의 위기 입니다.

따라서 이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와 정치권 모두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상생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금 적극적인 국제공조에 나서는 한편,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초 정부는 중소기업은행에 1조원 수준의 현물출자로 12조원의 대출여력을 확보했고, 신용보증을 비롯한 중기대책도 발표하였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든 경제주체들이 ‘우리는 한 몸’이라는 믿음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믿음은 확고합니다.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입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가 살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주제도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힘’입니다.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도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야말로 기술혁신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여러분 모두가 더 큰 용기와 희망을 갖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울여온 열정과 노력은 우리 경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숫자도 2005년 3천4백여 개에서 올해 1만3천여 개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가고 있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영상물에서 본 것과 같이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나아가 국가경제를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축하하면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