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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회의 축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03.06
  • 조회수 : 3105
존경하는 아지모프 제1부총리,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양국의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보이 산업․경제 특구’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회의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하신 아지모프 제1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의 귀빈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총리도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서 카리모프 대통령 각하를 비롯한 각계각층 여러분의 환대를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당시 미르지요예프 총리각하의 따뜻한 환대와 우정에 대하여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한국에서 뵙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아지모프 제1부총리께서는 미르지요예프 총리께 저의 각별한 안부와 방한초청을 다시 한 번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각계 인사들을 만나 우리 두 나라의 협력을 논의하면서 양국 사이의 깊은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쁩니다. 마치 오랜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처럼 매우 반갑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두 나라는 1992년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17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을 정도로 양국 대통령의 우의와 믿음도 매우 두텁습니다.

현재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세 번째 교역대상국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대 투자국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액이 수교 이래 최대규모인 13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두 나라는 문화와 인적교류 측면에서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20만 명의 고려인 동포들은 양국간 긴밀한 우호관계를 뒷받침하는 귀중한 토대입니다.

또한, 1만 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상호 협력의 토대가 튼튼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양국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두 나라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즈베키스탄은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으로서 예로부터 ‘중앙아시아의 꽃’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이제 나보이 공항 현대화와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중앙아 물류와 산업 허브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나보이 산업․경제 특구는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기계, 가전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산업다변화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이 필요로 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에 한국의 개발경험과 제조업 기술이 더해진다면 양국 경제발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나보이는 우즈베키스탄 문화 창달의 아버지인 ‘알리세르 나보이’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보이가 산업․경제특구를 통해 찬란한 문화의 발상지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의 중심지로도 중앙아시아에서 우뚝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회의가 알찬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두 나라의 영원한 우호협력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흐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