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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7.07.20
  • 조회수 : 3323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 (건설회관)

존경하는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님, 마형렬, 최삼규 전 회장님을 비롯한 건설인 여러분,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님,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님, 박명재, 이우현, 윤관석, 민홍철, 김정우, 김현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건설 70년의 ‘건설의 날’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산업훈장을 받으신 하용환 대표이사님, 손경호 대표이사님, 김재홍 대표이사님, 김창환 대표이사님, 박해진 대표이사님, 노진명 대표이사님, 산업포장을 받으신 윤기석 회장님, 홍성호 대표이사님, 표창을 받으신 윤상구 대표이사님, 유근춘 대표이사님 등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이 시간에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건설인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여러분께서 걸어오신 70년은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이 걸어온 기적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해방과 전쟁, 그 시대의 빈곤과 혼란을 상징했던 판잣집들은 이제 풍요와 안락의 고급 아파트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 논현동은 70년 전에 논밭이 넓게 펼쳐졌다 해서 논고개라 불렸던 곳이 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즐비한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그런 변화를 만드신 주역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건설인 여러분은 전국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만드셨고, 공장과 항만을 세우셨습니다. 여러분은 수많은 도시를 지으셨고, 바다를 육지로 바꾸셨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지도와 역사를 새로 만드셨습니다.

나라 밖에서도 건설인 여러분은 기적의 역사를 일구어 내셨습니다. 여러분은 중동의 불타는 사막에도, 전쟁의 포화에도 굴하지 않고 일하시며 오일달러를 조국에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지으셨고,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수주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키우셨고, 위상을 높이셨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은 건설인 여러분께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여러분께 국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우리의 건설산업은 모든 어려움에 끊임없이 도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건설산업은 도전을 받는 처지가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SOC와 주택건설 수요의 감소, 해외에서는 후발개도국들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안팎으로 받게 된 것입니다. 건설산업을 보는 국민의 시선도 예전 같지만은 않습니다. 이제 건설산업은 종래의 접근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문제들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건설산업에 요구하는 것은 크게 봐서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건설기술의 고도화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지구적 변화의 물결은 이제 스마트 도시, 스마트 건물, 스마트 공장, 스마트 도로, 스마트 주택 같은 새로운 방식의 건설을 요구합니다. 이제까지 통했던 더 큰 건설, 더 빠른 건설, 더 값싼 건설만으로는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두 번째의 요구는 건설문화의 선진화입니다. 이제 시대는 건설업에 대해서도 거래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 등을 요구합니다. 이제까지 통용됐던 이른바 ‘건설업형 관행’이 이제는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이처럼 건설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요구를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건설산업은 이러한 도전을 이겨내고 요구에 부응하면서, 또 다른 도약을 이루어 내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건설산업은 70년의 남다른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갖고 있고 우리 건설인 여러분은 불타는 사막에도, 생사를 오가는 공포의 전쟁에도 지지 않은 용기와 열정을 지니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건설산업과 건설인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난제를 이겨내실 것입니다.

정부는 건설산업과 건설인을 힘껏 지원할 것입니다. 건설산업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도록 유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산업간 융복합을 돕겠습니다.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지원을 늘려가겠습니다. 해외건설 수주를 위한 외교를 강화하고 금융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건설산업의 내수를 창출하겠습니다. 하도급 업체와 건설 근로자가 두텁게 보호받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지금의 과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우리는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을 신뢰하며 여러분을 지원할 것입니다. 힘내십시다. 감사합니다.

 

첨부: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