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일보 창사 30주년 영상축사 (전남일보사 신사옥)
전남일보 창사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남일보는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대한민국 민주화의 새벽이 열린 1988년에 창사했습니다.
전남일보는 창사 직후 2년 동안 기획보도를 통해 남부군과 여순사건 등 광주전남의 굴절된 현대사를 바로잡았습니다. 특히 1995년에는 전두환 대통령이 광주학살에 개입한 사실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습니다. 전남일보는 민주화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것입니다.
또한 전남일보는 지방을 살리는데 앞장섰습니다. 1989년에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그 후 영산강의 오염을 고발했고, ‘바다 살리기’ 캠페인과 환경대상 제정 등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그렇게 전남일보는 지역언론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모든 지방언론이 그러하듯이, 전남일보도 지역의 특수성을 중시하며 그것을 부각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전남일보는 폐쇄적이지 않았습니다. 전남일보는 지역적 특수성을 부각하되 전국적 보편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전남일보의 또 다른 자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론환경이 많이, 그리고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전남일보도 신사옥 이전과 함께 최첨단 영상콘텐츠 제작시스템을 갖췄다고 들었습니다. 언론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남일보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러나 언론의 환경이 변해도, 언론의 책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논평을 통해 균형잡힌 여론을 형성하고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라고 압니다. 전남일보는 4년째 계속하는 ‘공프로젝트’ 등을 통해 언론의 그러한 책임을 수행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전남일보의 더 많은 노력을 기대합니다.
전남일보 창사 3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전남일보 창사30주년 영상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