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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회적경제 신년회 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01.23
  • 조회수 : 2846

2019년 사회적경제 신년회 인사말씀 (서울 YWCA)


전국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조금 전에 출범했습니다. 여러분께 축하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연대기금은 민간이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적금융 장치입니다. 연대기금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신년회와 연대기금 출범식을 준비하신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님,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임종한 상임대표님,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원오 회장님,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인선 원장님,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신 이해찬, 손학규, 이정미 대표님과 국회의원님, 지방자치단체장 여러분, 고맙습니다. 마이클 대나허 캐나다 대사님, 로돌포 솔가노 까로스 코스타리카 대사님, 감사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연간 수출도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노사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이루신 값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와 사회에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소득과 재산의 불평등이 심해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 갈등 또한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그늘을 줄이느라 역대 정부와 국회가 나름대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도, 결과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 공백을 메꾸는데 사회적경제가 기여해왔습니다. 사회적경제의 기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에서 협동조합이 탄생한 지 100년이 넘었습니다.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는 시대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물산장려운동을 펼치며 경제적 예속에서 벗어나고자 애썼습니다. 1997년 IMF 구제금융 시기에는 실업자의 자활을 돕고 실업자 가정을 지원해줬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는 실업과 사회갈등을 완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고 사회적경제 자체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2천 개를 돌파하며, 4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약 1만 5천 개 협동조합은 지역민과 취약계층에게 지역경제, 문화, 교육,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했습니다. 마을기업들은 농산물 등 지역자원으로 수익을 내며 공동체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소셜벤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소리 나는 손목시계를 만들거나,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고효율 램프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습니다. 주택과 에너지,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사회적경제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입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는 그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유럽 선진국에서는 사회적경제가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경제의 성장기반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연구개발, 기술제휴, 대학 연계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판로 확대와 인재 양성도 돕겠습니다.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바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사회적경제의 해외활동도 지원하겠습니다. 이미 정부는 ODA사업을 26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며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 협력을 체계화, 내실화하겠습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사회적경제가 성장 발전하려면 입법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사회적경제 3법이 빨리 통과되도록 세 분 대표님께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여러분, 언제나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일선에서 수고해 오신 여러분께 거듭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힘드시더라도 흔들림 없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2019년 사회적경제 신년회 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