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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미래콘퍼런스 2019 개막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09.18
  • 조회수 : 2063

서울경제 미래콘퍼런스 2019 개막식 축사 (신라호텔)


‘미래 콘퍼런스 2019’를 열어주신 서울경제신문 이종환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개막연설을 해주실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님, 주제강연을 맡으신 김태기 교수님 등 발표자와 토론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님,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고맙습니다.
 
노동개혁은 우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제입니다.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사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확보하는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처우 격차를 좁히는 문제, 노동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유연성을 인정하는 문제, 노동시간을 줄이면서도 그것을 현실의 수요에 맞게 운영하는 문제 등이 과제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노동을 공급하고 재배치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많은 일자리를 없애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의 수명을 단축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생에 여러 직업을 거치고, 동시에 두세 개 직업을 겸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 결과로 직업 전환과 마찰적 실업이 늘고, 노동자 사이의 불평등이 커질 것입니다.
 
그렇게 4차 산업혁명은 인류를 ‘가보지 않은 길’로 내몰 것입니다. 혁명은 혁명적 대응을 요구합니다. 4차 산업혁명도 그럴 것입니다.
 
오늘 콘퍼런스는 ‘가보지 않은 길-한국판 노동 4.0, 대계를 세우자’라는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그것은 노동개혁이라는 우리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도 대응하는 혁명적 지혜를 찾자는 뜻이라고 이해합니다. 발표와 토론을 기대합니다.
 
노동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노사와 정부는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째, 노사문화와 정책을 노사정 합의로 계속 개선하려 합니다. 노사정이 이미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것에서 저는 노사문화 개선의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둘째, 정부는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형 실업부조를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이름으로 내년 7월부터 시행합니다. 관련 법안을 이미 국무회의에서 의결했고, 곧 국회에 제출합니다.
 
셋째, 개정된 고용보험법을 통해 실업급여 지급수준을 올리고, 지급 기간을 늘리는 등 고용안전망을 더 확충합니다. 특수고용노동자, 자영업자, 실업자 등으로 직업훈련대상을 넓히겠습니다.
 
넷째, 노동환경 변화에 맞게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재구성할 것입니다. 특히 구직자와 재직자의 신기술 직업훈련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다섯째,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인공지능 같은 분야의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예술, 수학의 STEAM 분야 인재육성 방안을 곧 발표하겠습니다.
 
우리는 노동개혁이라는 묵은 현안을 안고 있는 터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벅찬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과제를 우리는 동시에 타개해 가야 합니다. 노사와 정부가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우리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 콘퍼런스가 지혜로운 제안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서울경제 미래콘퍼런스 2019 개막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