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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소비자의 날 격려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12.03
  • 조회수 : 4133

제24회 소비자의 날 격려사 (중소기업중앙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24회 소비자의 날입니다.

소비자 권익증진에 공헌하셔서 오늘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으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이정희 이사님, 국민포장을 받으신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상임이사님을 비롯한 수상자와 수상기관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소비자 권익증진에 애쓰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님,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회장님, 그리고 한국 소비자 운동의 대모이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님, 한국소비자학회 성영애 회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이 좋은 소비인 것은 예나 지금이나 옳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도 부분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비를 통해 공정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을 격려합니다. 반대로 불공정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기업에는 경고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소비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호를 돕기도 합니다. 소비를 통해 지구적,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지원합니다.

어떤 소비자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생산과 유통에 나서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생산자 및 유통자와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생산과 유통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비의 영향은 커지고, 소비자의 역할은 중요해졌습니다. 소비자는 여전히 보호의 대상이지만, 동시에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런 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보호도, 소비자의 역할도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수준에는 오지 못했습니다. 경제와 사회의 공정성, 안전성, 지속가능성이 소비자들의 보편적 요구에 충실히 부응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 멉니다.

게다가 국경을 넘는 온라인 거래와 고령 소비자의 급증 같은 변화는 소비자 권익보호에 많은 과제를 새로 던져줍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그런 도전은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질 것입니다. 그런 문제에 대한 인류의 대응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그런 여러 문제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조금 전에 소비자정책위원회가 확정한 내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에도 그런 대처가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소비자 정책에 대한 민간평가단의 평가를 내년도 계획에 반영했습니다. 소비자의 의견을 새로운 정책과 계획에 수렴한 것입니다.

내년 계획을 잘 시행하면서 소비자들께 최대한 근접하는 새로운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습니다. 또한 소비자 정책의 실행에서 각 부처와 지자체들이 더욱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제도화하고 독려하겠습니다. 소비자 피해구제와 권익증진을 위한 소송수단의 확대와 재원의 마련에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법안이 국회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하루가 급합니다. 빨리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소비자와 시민단체, 기업과 지자체도 이들 운동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소비자의 날의 주제는 여러분이 제 등 뒤에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5200만 소비자의 힘, 세상을 바꾼다’가 올해의 주제입니다. 주제 그대로 모든 국민이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입니다. 모든 국민께서 소비자의 위치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시면 세상을 더 좋게 바꾸실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께서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국민들의 그러한 운동을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노력에 정부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제24회 소비자의 날 격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