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적십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 적십자사 창립 10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구호와 봉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실 분들께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 적십자사는 한 세기가 넘도록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이면 어느 곳이든
희망의 빛을 비춰 주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는
그야말로 봉사의 대명사요.
인도주의이 상징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전국의 12만 봉사원,
23만 청소년 적십자 단원, 250만 헌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세계 경제는
몇 년 째 깊은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동안 우리 경제는
비교적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이며,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고통 받는 분들은
우리 주변의 취약 계층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런 분들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챙기고 세심하게 배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라 살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은
기업과 국민, 시민사회가 다 함께 나서 주어야만 합니다.
저는 이러한 일에 대한적심자사가
맨 앞에서 뛰어주실 것으로 믿으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적십자사 창립 107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