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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발명의 날」기념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5.19
  • 조회수 : 3684
제39회 발명의 날 기념식 치 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제39회「발명의 날」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축하합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기술 개발에 정진하고 계시는 전국의 발명인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도 큰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지식과 기술혁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생산공장없이도 기술판매만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바로 발명인 여러분의 시대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기술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머지않아 이동전화기와 PDP도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년간에도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했고, 세계최초로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습니다. 발명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덕분에,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4위의 산업재산권 출원대국이 되었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즉 IMD에서도 지난해 우리의 특허생산성 분야 국가경쟁력을 세계 3위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개선해야 할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핵심원천기술과「글로벌 브랜드」가 부족합니다. 기술 무역수지도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혁신이 필수적입니다. 참여정부는 제2의「과학기술입국」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명강국, 특허대국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특허기술을 신속히 권리화할 수 있도록 특허심사의 대기기간을 현재의 22개월에서 2007년까지 12개월로 단축시키겠습니다. 특허기술 도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상표권을 침해하는 행위도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 연구소와 기업현장, 그리고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성과에 많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직무발명보상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개발된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특허기술 거래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범정부적인「특허기술사업화 협의회」를 활성화하여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전국 31개「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하여 지방중소기업에게 1억여건에 이르는 특허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특허기술의 사업화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우리는「구텐베르크」보다 200년이나 앞서, 금속활자를 발명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뛰어난 창의력과 높은 교육열을 갖고 있고, 발명인 여러분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의 희망도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고 믿습니다. 경제의 활력회복이라는 시급한 당면과제나 성장잠재력의 확충이라는 미래의 과제를 풀어갈 주역도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우리는 발명과 신기술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그 과실을 다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발명과 성장의 선순환시스템」을 힘써 갖춰 나가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발명인들이 정당한 보상과 우대를 받는 여건을 힘써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발명의 날을 축하하면서, 발명인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