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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환영 만찬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3.09
  • 조회수 : 2738
나집 부총리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귀빈 여러분! 한·말레이시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나집 부총리님과 일행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산타나나반 대사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과 말레이시아 진출 기업인,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열한번째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의 교역량은 12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교역량은 매년 15%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ASEAN FTA가 체결되면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실생활에서도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시내버스의 상당수는 말레이시아에서 도입한 천연가스 연료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콸라룸푸르 거리에서는 한국산 휴대전화를 든 사람이나, 한-말레이시아 합작회사에서 제조한 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제 부분에서의 양국 협력도 크게 두드러집니다. 세렘반의 삼성복합단지는 말레이시아 GDP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우·효성 등 무역상사는 양국간 교역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전선, 로템 등은 전력, 철도부문에서 말레이시아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일익을 맡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하여 양국 협력을 꾀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말레이시아 정부가 앞으로도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정부도 말레이시아 정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나집 부총리님, 한-말레이시아의 관계증진은 경제외적인 분야에서도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약 4천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으며, ‘한류’로 표현되는 한국의 대중문화는 말레이시아에 한국을 심고 있습니다. 말라카 해협 문제나 북한 핵 문제 등의 역내 안보 문제에 관해서도 양국은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의 증진은 두 나라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지구촌의 공동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나집 부총리님, 지난 1962년 11월 나집 부총리님의 선친인 고(故) 압둘 라작 총리께서도 부총리 자격으로 방한하셨습니다. 당시 압둘 부총리의 방한이 양국수교의 첫걸음을 디딘 것이었다면, 이번 나집 부총리님의 방한은 반세기 가까이 발전해 온 한-말레이시아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총리님의 이번 방한이 한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한국민의 따뜻한 우정을 느끼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무총리 직무대행 권 오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