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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개장식 축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8.09.22
  • 조회수 : 3186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수산인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우리나라 수산물 유통선진화의 초석이 될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허남식 시장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첨단 도매시장의 개장은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것입니다. 유통구조 개선과 안정적 공급으로 수산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되고 안전한 수산식품으로 국민건강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 도매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되어 수산인 여러분의 소득증대는 물론, 부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산인 여러분,

우리나라 수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우리 수산인들이 전 세계 오대양을 누비며 수산물 생산 세계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해왔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어항이자, 원양어선의 99%를 차지하는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서 수산업 발전의 메카가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수산업계는 지금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무역질서와 수산환경의 변화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여기에다 고유가로 인해 수산인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한된 어업자원을 고려할 때 어선을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해 추경예산에 2,35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유류비 부담이 많은 근해어선부터 줄여나가고자 합니다.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 절감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바다 목장화 사업과 자율관리어업 정착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촌관광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수산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수산인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산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참치와 고등어가 잡히는 등 수산인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들보다 먼저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것도 이와 같은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문제에 앞장서 나감으로써 성숙한 세계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고위급회의 ‘환경적 지속발전’ 라운드테이블의 공동의장을 맡아 기후변화를 비롯한 지구촌의 당면 과제들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바다와 연안은 이러한 녹색성장의 보고입니다. 그런 점에서 부산은 해양과 수산, 그리고 물류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새로운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도매시장의 개장을 계기로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동북아 최대수산물류 중심도시로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개장을 축하하며 부산의 무궁한 발전과 수산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