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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치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8.10.02
  • 조회수 : 2800
존경하는 국내외 동포여러분!

오늘 ‘제2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구촌 곳곳에서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살고 계시는 나라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고, 한민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계신 재외동포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분들께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동포사회의 오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세계한인의 날’은 모든 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재외동포 여러분이 조국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외동포여러분,

이번 세계한인의 날 행사가 더욱 뜻 깊은 것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이하여 열리기 때문입니다.

정부수립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6.25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되었던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 IT 등 주요산업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했습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에 유례가 없는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불굴의 의지를 가진 한민족의 저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은 재외동포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단적인 예가 바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입니다.

우리는 건국초기부터 6.25전쟁, 전후 경제개발과정에서 UN과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반기문 총장이 그 유엔의 수장으로 세계적인 문제를 풀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이와 같은 성공이 바로 여러분의 성공이라는 큰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동포여러분,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에서 보듯이 세계경제 전체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8.15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것은 이와 같은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열린 제6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이러한 우리의 국가비전을 소개하고, 앞으로 5년간 2억 달러 규모의 ‘동아시아지역 기후변화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더 많이 기여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로 나아갈 것입니다. 현재 국민총소득(GNI)의 0.07% 규모인 공적개발원조(ODA)를 2015년까지 0.25%인 33억 달러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재외동포여러분,

우리가 이처럼 성숙한 세계국가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은 큰 힘이 됩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고 모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위원장으로 있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정비하여 보다 내실 있는 동포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아울러 재외국민의 참정권 법제화를 위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세계한인의 날이 재외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속에 모국방문 행사의 구심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남은 일정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