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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암병원신축개원식치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1.03.25
  • 조회수 : 4137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암병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서울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 의료발전을 선도하며 그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왔습니다.
특히, 암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성과와 업적으로 명성을 얻어 왔습니다. 오늘 마침내, 암병원을 개원하게
된 것은 그동안의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국민이 평균수명인 80세까지 살 경우,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4%라고 합니다.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셈입니다. 2009년에만 7만 여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매년 약 17만 명의 암환자가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암과 함께 살아가는 암 생존자도 7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간 새로이 발생하는 암환자수가 10년 전에 비해 무려 70%나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암은 고통 받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국가재정에도 부담을 끼치기 때문에
사회적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부에서도 1996년부터 10년 단위로 암정복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암은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흡연 등 암 위험요인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27.8%에 불과한
국가 암조기검진율도 2015년까지는 60%까지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암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해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율도 2008년 69.8%에서 2015년에는 80%까지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소아․아동 암환자와 저소득층 암환자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암진단을 위한 인프라나 암 연구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때, 서울대학교 암병원이
개원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암정복 노력,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저는, 새로 설립되는 암병원이 우수한 연구능력과 첨단진료시스템, 그리고 최상의 의료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한 단계 끌어 올려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서울대학교 암병원의 개원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