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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창립50주년기념식축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1.07.19
  • 조회수 : 7090
최학래 회장님과 전국재해구호협회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각종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어 온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걸어온 지난 반세기는 우리나라 재해구호의 역사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961년 창설된 이래 태풍 홍수 등 큰 재해가 날 때마다 인명과 재산을 잃은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긴급구호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주민이 재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힘써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지구촌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전 세계에서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난민이 모두 4천2백만 명에 이릅니다. 올해도 지난 3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1만 명이 넘게 사망하고, 50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황사, 폭염과 태풍, 폭설과 한파 등 재해가 되풀이되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가까이 2000년대 들어서만 보더라도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연평균
2조 3천억원에 달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해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도 더욱 커져 갈 것으로 예측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 대한 구호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도 풍수해보험, 재난지원금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재난피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범국민적인 의연금 모집과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정성을 하나로
모으고 절망에 빠진 이웃을 보듬어오고 있는 것은 매우 뜻 깊고 소중한 일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이웃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환난상휼(患難相恤)과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재난 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지원하는 일은 사회공동체 전체의 의무이자 도리입니다.

앞으로도 전국재해구호협회가어려운 이웃들과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과 희망의 다리로 큰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여러분이 베풀어오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널리 확산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