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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배포) 2019. 6. 1.(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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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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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실 |
과장 노영호, 사무관 김학진 (044- 200- 2231, 2233) |
이낙연 국무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 방문 |
□ 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 1일(토) 오전,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양돈농장과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했습니다.
* (참석) 이재욱 농식품부차관, 서호 통일부차관, 박재민 국방부차관, 박천규 환경부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ㅇ 이번 접경지역 차단방역 현장 방문은 북한이 5월 30일(목)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공식 보고함에 따라 정부・지자체의 방역 및 방역지원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 ASF(African Swine Fever),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
- 특히, 정부의 총력대응 태세 속에서 차관 4명이 현장 점검에 동행했습니다.
□ 이 총리는 강화군 불은면 소재의 양돈농장에서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인천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 일자리경제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ㅇ 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 농가의 방역태세를 점검한 뒤,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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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강화군 교동도에 위치한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하여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부대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ㅇ 최전방 군부대에서 해안선 경계 등에 사용되는 감시・추적체계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과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북한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접경지역에서의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ㅇ 북한 접경지역에는 철책선이 설치되어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의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어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ㅇ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고려하면 방역기관과 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끝으로, 교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관광객들을 격려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 정부는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방 군부대의 남은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ㅇ 양돈농장에 멧돼지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획틀과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19년 계획 : 포획틀 954개소 설치, 울타리 885호 설치 지원
ㅇ 또한, 멧돼지 포획을 통한 개체수 감축과 바이러스 조기발견을 위해 멧돼지 혈청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 ’19년 멧돼지 2,800두 혈청검사 예정 : 5월까지 1,013두 완료, ASF 바이러스 검출 없음(‘18년 1,552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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