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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실 |
2021. 4. 13(화) 14:00 -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정부세종컨벤션센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건의료인 여러분,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건강 증진과 코로나19 방역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평생 환자를 돌보시고,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 정신을 적극 실천하신
동해 동인병원 의사 故 김시균님,
당신께서 베푸신 사랑의 발자취를 기억하겠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 확진자를 돌보다 감염되어 돌아가신
경산 허영구내과 의사 故 허영구님,
마지막까지 국민 곁을 지키신 숭고한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故 김시균님, 故 허영구님의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모든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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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보건의료인 여러분,
지난 1년간 코로나 위기와 마주하며, 우리 모두가 얻은 값진 교훈이 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과
한순간의 방심이 공들여 세운 방역의 탑을 무너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잘 버티고 잘 이겨왔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승리를 위해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그 순간까지
방역의 고삐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의료인 여러분께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우리 함께 코로나19 시련을 이겨내고
다 같이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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