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보고 안건 ➌






농수산식품 산업

수출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2021. 10. 27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

□ ‘20년에 역대 최고 수출액 98.7억불달성 이후,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 3분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81.4억불


ㅇ 전통적인 수출시장이었던 일본‧중국‧미국은 시장규모 지속 확대, 신남방‧신북방‧유럽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꾸준히 확대


* 3분기 누적 수출액 : 일본 1,508.8백만불(전년대비 3.4%↑), 중국 1,412.9(23.4↑), 미국 1,202.6(8.5↑), 신남방 1,679.5(19.9↑), 유럽 502.4(19.0↑), 신북방 281.7(37.1↑)



 
   


□ 품목별로 보면, 김치‧장류(고추장‧간장 등)인삼‧김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주도


* 김치 123.8백만불(14.1%↑), 인삼류 182.3(22.9↑), 장류 76.3(3.9↑), 김 507.1(13.5↑)


ㅇ 특히 ‘20년도에는 김치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수출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9월말 현재 1.2억불 달성


* 치 수출액(전년대비 증가율) : (’18) 97.5백만불(19.7%↑) → (‘19) 105.0(7.7↑) → (’20) 144.5(37.6↑)


ㅇ 라면‧쌀가공식품(즉석밥, 떡볶이 등)‧소스류 등 K- FOOD를 대표하는 가공식품에 대한 해외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


* 라면 481.6백만불(5.5%↑), 쌀가공식품 116.5(17.2↑), 소스류 269.2(16.5↑)


ㅇ 성장가능성이 높아 ‘스타품목’으로 육성중인 딸기‧포도는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 딸기 49.1백만불(24.7%↑), 포도 16.4(17.3↑)


ㅇ 대표 수산식품인 은 역대 최단기간 5억불 수출을 돌파하였으며, 굴‧넙치‧어묵 등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 굴 67.4백만불(12.7%↑), 어묵 36.1(13.8↑), 넙치 33.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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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성과 달성 요인


◇  K- FOOD의 우수한 맛과 품질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따른소비 트렌드 변화, 온라인 유통 확대, 한류 확산 등을 기회로 소비붐 조성

◇  코로나19로 인한 교류 제약, 물류난 등 위기를 선제적‧능동적으로 극복 노력



(소비 트렌드의 전략적 활용)코로나19로 가속화된 건강 중시,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등 소비흐름 변화 수출 기회요인으로 활용


ㅇ 김치 등 발효식품이 코로나19에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결과 및 언론 보도를 계기로 한국 김치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부각


-  타국산과 차별화되는 한국산 김치만의 효능,HACCP 의무화 등 엄격한 품질 관리, 다양한 김치 활용 레시피를 적극 홍보


◈ 주요 사례 : 프랑스‧영국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

 美 스탠포드대, 佛 장 부스케 교수 등 김치의 면역력 강화 관련 최근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파리 레스토랑*, 영국 라이브 쿠킹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 홍보

* 현지 식당에서 ‘김치 라비올리’, ‘김치 타르타르’ 등 신메뉴 개발‧판매, 3주간 15천명이 식당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


ㅇ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은 면역력 개선 효능‧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활용하여 진입이 까다로운 해외 기능성식품 시장 진출 지원


ㅇ 라면‧쌀가공식품 등 가정간편식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비건제품 개발, 포장디자인 개선 등 제품의 다양성 제고


ㅇ  은 건강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해외 유기농 인증 획득,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여 부가가치 창출 및 소비 촉진


(온라인‧비대면 전환)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유통‧소비환경에 신속하게 대응,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판로확대 기회로 전환


* 세계 온라인 식료품 시장규모는 ‘20년 510억불, ’23년 1,170억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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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대면‧현지 개최가 어려워진 수출상담회, 박람회를 화상 상담회,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하는 등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판로 개척 지속


ㅇ 소비자들이기존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있도록 해외 대형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 개설‧운영(‘20: 2개소 → ’21: 11)


-  현지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동영상‧SNS, 식품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략품목 판매‧홍보


◈ 주요 사례 : 온라인 생방송을 활용해 유자차‧게맛살‧딸기 등 수출 판로 확대

 중국 온라인몰(티몰, 타오바오 등)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하여 유자차, 게맛살 등을 온라인으로 생방송 판매한 결과 준비물량 완판, 연계 수출 증가

* (유자차) 해당제품 매출 방송 전 대비 250% 증가, (게맛살) 10분만에 준비물량 완판, 연계 수출 26만불 등


 싱가폴에서 페이스북 생방송 판매를 통해 딸기 판매3분 만에완판, 매출 1만불 기록


(물류난 적극 대응) 컨테이너 부족, 항공‧선박 운임 상승 등에 따른현장물류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적극 대응


ㅇ 스타품목인 딸기는 신선도 유지기간이 짧아 항공운송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대한항공과 협업하여 주 수출시장인 싱가폴 딸기 전용기 운행


* 20.12월~’21.4월동안 주 4회 총 88회 운항, 싱가폴 딸기 수출의 91%(958.7톤) 수송


ㅇ  물류난이 극심한 미주노선은 HMM과의 협력을 통해 ‘농수산식품 전용선복’(선적공간) 확보, 배‧버섯‧수산물 등 적기 수출



◈ 주요 사례 : 물류난에도 불구하고 추석 이전에 맞춰 조생종 배 수출

하반기 미주노선 임시선박에 ‘농수산식품 전용선복’(냉동‧냉장, 월 265TEU) 확보,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 조생종 배(원황)를 전용선복에 실어 추석 이전에 맞춰 차질없이 공급


(한류 활용) K- POP‧영화 등 한류 확산으로 한국 식문화와 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어, 한류 연계 마케팅으로 시너지 제고


*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21.4. KOFICE) : (‘19) 7.8억달러 → (‘20) 9.1억(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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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영화 ’기생충‘, ’미나리‘ 아카데미상 수상 등을 계기로 라면‧김치 등 영화 속 주요 품목에 대한 시식 및 판촉‧홍보 행사 추진


ㅇ  한류 콘서트 ’KCON‘과 연계하여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요리‧시식 영상 제작‧송출 및 판매처 홍보 등


◈ 주요 사례 : K- POP‧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로 K- FOOD 수출 확대

▪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와 함께 홍삼‧샤인머스캣 등 먹방(시식), 떡볶이, 김치비빔면 쿡방(요리) 영상 제작, KCON을 시청하는 30여 개국 K- POP 팬들에게 노출


▪ 한국 음식과 한식당을 소재로 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쓰’가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며 떡볶이‧장류 등 수출 증가

▪ 글로벌 인기 캐릭터 ‘뽀로로’ 라이센스를 활용한 어린이 어육소시지, 간편 순살생선 구이 등을 출시하여 중국‧미국 등에 수출 확대


(수출지원 시스템 강화) 물류비 급증, 비관세장벽 강화 등 수출애로에대한 업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전문조직 육성, 정보조사‧전파 강화


ㅇ 수출농가 등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공동 참여하여 신선농산물의 품질‧안전성‧물류 등 분야에서 협업하는 ‘수출통합조직’ 육성


* 파프리카·버섯·딸기(’18년), 포도·절화류(‘19), 배(’20), 토마토(‘21) 등 7개 품목 운영


-  수출통합조직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의 경쟁력을 높여 신선농산물이 프리미엄 수출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ㅇ FTA 확대 등으로 관세는 낮아지는 반면, 엄격한 식품위생 기준, 통관‧검역 적용 등 비관세장벽은 높아지고 있어 대응 강화


-  식품 관련 비관세장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정보는 SNS, 세미나 등을 통해 수출업계에 수시로 전파


◈ 주요 사례 : EU 수입규제, 발 빠른 대응으로 김치 수출중단 위기 극복

EU의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21.4.21)에 중소 김치 수출업체가 사전대비할 수있도록 홈페이지안내, EU 식품국 담당자 및 전문가 초청 온라인 세미나 개최(’21.2.) 등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주요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EU 인증 젓갈을 중소업체에 공급 가능하도록 상생 협력 추진, 유럽 김치 수출 성장세 지속(‘21.9월 기준 전년 대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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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과제 


□ (시장 분석)수출시장별 최신 식품소비 트렌드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를 파악‧분석하고 수출업계에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 건강 중시, 친환경 소비 등 글로벌 트렌드, 국가‧문화‧연령별 상이한 식품 선호 등


ㅇ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성장 잠재력이 큰시장(남미 등)도 시장정보 수집‧분석 등을 통한 개척 활동 지속


□ (생산)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지속 가능한 소비로 이어지도록 맛‧품질‧안전성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제품경쟁력 제고


ㅇ 신선농산물은 수출통합조직 중심으로 우량원묘 공급, 재배기술 확산 등을 통해 딸기‧포도를 잇는 스타품목 확대 발굴 및 육성


ㅇ 가공식품은 상품 현지화(맵기 정도, 비건 등) 및 해외 식품인증 취득지원을 확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품목(발효식품 등)육성


□ (판로)코로나19로 가속화된 온라인 유통 및 거래 확대에 발맞춰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판로 다각화 및 바이어 연결 강화


ㅇ 새롭게 대두되는 유통채널(O2O 매장, 메타버스)진출 확대하고, 온라인 직수출이 가능한 중소유망기업 육성


ㅇ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으로 상시 상담‧소통할 수 있는 B2B 플랫폼(k- foodtrade.or.kr, k- seafoodtrade.kr) 운영


ㅇ 현지 대형 유통매장, 편의점 입점 확대 등 다양한 판매 플랫폼개척


□ (홍보) 한류 확산 분위기를 활용하여 한국 식(食)문화 연계 마케팅 확대


ㅇ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확산될 수 있도록 판촉‧마케팅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함께 알리고 다양한 레시피 제공


□ (리스크 관리) 식품 안전성 이슈, 해외 비관세장벽 강화, 물류난 등각종 위기에 대응하여 모니터링 강화 및 민‧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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