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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차 SCM 계기 ‘한미동맹 만찬’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7.10.27
  • 조회수 : 2460

제49차 SCM 계기 ‘한미동맹 만찬’ 축사 (서울 하얏트 호텔)

제49차 한미안보협의회 SCM을 앞두고 베풀어진 ‘한미동맹 만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쁩니다. 만찬을 마련해주신 국방부 송영무 장관님과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님, 그리고 주한미군전우회 월터샤프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카투사의 일원으로서 바로 이웃에 있는 이태원에서 근무하다 육군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사람입니다. 제가 소속해서 일했던 부대는 미8군 제21수송중대였습니다.
 
특히 SCM 참석을 위해 방한하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님,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님,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님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 베시 육군대장님을 대신해서 제5회 한미동맹상을 수상하신 가족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베시 대장께서는 한미연합사 창설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셨습니다. 한국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밤 우리가 확인하는 한미동맹은 피로 맺은 동맹입니다.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에 최대파병국 미국에서는 연인원 178만 9천명의 군인이 참전해 13만 7천명이 전사, 실종, 또는 부상했습니다.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켰습니다.
 
저는 한국전쟁 기간 중에 태어났습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한국전쟁이 정전된 1953년 한미 양국은 상호방위조약을 조인해서 이듬해 한미동맹을 공식 출발시켰습니다. 바로 그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은 번영을 이루었고 평화를 유지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에 크나큰 신세를 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한미동맹이 얼마나 크게 기여해 왔던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미국과 함께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해병대의 흥남철수와 장진호전투 덕분에 북한을 탈출하신 피난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지금 북한의 최고지도자는 바로 그 한국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의 손자입니다. 그런 두 지도자가 한반도의 남과 북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룬 대한민국의 평화를 북한이 다시 흔들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자는 집권한지 6년 만에, 그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통치했던 64년 동안보다 훨씬 더 많고 훨씬 더 강력한 핵실험을 하고 있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49차 SCM이 내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북한의 무모하고도 위험한 도발을 제어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정착시킬 방안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한미동맹의 단호한 의지가 남북한과 세계에 발신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9월 유엔안보리 결의 2375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국제사회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끝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더욱 압박하고 설득하면서, 군사적 억제수단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이런 노력은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동맹이 더 많이 기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한미 양국과 양국민의 염원을 다지는, 충만한 ‘동맹의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제49차 SCM 계기 ‘한미동맹 만찬’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