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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회 섬의 날 기념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08.08
  • 조회수 : 2979

2019 제1회 섬의 날 기념사 (목포 삼학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남 도민, 목포시민, 신안군민 여러분, 섬을 가진 다른 시도 대표단으로 참가해 주신 여러분, 오늘은 제1회 ‘섬의 날’입니다. 오늘이 섬의 가치와 섬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견디며 섬을 지키시는 전국의 섬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섬을 수호하고 연구하며 발전시키신 공로로 포장과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에서 ‘섬의 날’을 가진 나라는 우리가 처음입니다. 2016년 목포 MBC와 목포대학교 등이 함께 기획해서 ‘섬의 날’ 제정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그것을 받아 전라남도는 ‘섬의 날’ 제정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박지원 의원님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해 주셨고, 서삼석 윤영일 윤소하 의원님 등이 여러 방법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섬의 날’ 제정과 섬의 발전을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섬이 많습니다. 동쪽 끝 독도에서 서남단 가거도까지 3천 3백 개가 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섬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섬에 충분한 관심을 두지 못했고, 섬을 잘 가꾸지 못했습니다. 섬에서 사람이 떠나고, 마을이 사라져도 적절히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제 섬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더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섬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섬은 영토수호의 전진기지입니다. 섬은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입니다. 섬은 해양산업과 관광산업의 거점입니다. 그런 가치를 이제라도 확실히 알고, 섬을 충실히 돌보아야 합니다.
 
정부가 1988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처음 수립해 섬의 환경을 개선하기 시작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이 계획을 수립하신 분이 바로 이 자리 와계신 정시채 전 의원님이십니다. 여러분, 정시채 전 의원님께 감사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995년에는 ‘바다의 날’을 제정했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섬의 날’을 제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섬의 날’ 제정에 맞추어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정비했습니다. 그 계획은 섬 주민 복지 향상, 정주여건 개선, 소득증대 등의 내용을 보강했습니다. 4개 관계 부처가 ‘섬 발전 추진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협업체계를 갖추었습니다. 그 4개 부처는 섬 주민의 입장에서 세부 시책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종합연구기관을 설립해 섬에 관한 모든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섬을 살고 싶은 삶의 터전으로 바꿀 것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겸 휴양지로 만들 것입니다. 생태와 문화를 보존하면서 해양산업과 농어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세계 섬 엑스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라남도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여러분께 드립니다.
 
섬을 가꾸고 발전시키려면 주민의 참여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뜻에서 제가 전남도에서 추진했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잘 진행해 주시는 김영록 전남지사님과 시장, 군수님, 그리고 섬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소중합니다. 모든 섬은 보물입니다. 섬을 보배처럼 간직하고, 최고로 가꾸십시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섬의 날’에 우리 모두 그것을 다짐하십시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님, 김영록 지사님, 김종식 목포시장님, 박우량 신안군수님과 8개 시도에서 오신 시장, 군수님들,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2019 제1회 섬의 날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