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축사 (국회 야외무대)
존경하는 문희상 국회의장님께서는 비 오는 날씨를 걱정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우리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처럼 수소를 얻고 있습니다. 그것을 부생수소라고 부르는데 앞으로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는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그것입니다. 지금 그걸 연구하는 분들은 수소 원료가 하늘에서 쏟아지는구나 이렇게 보고 있을 것입니다.
국회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양재와 상암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 전국에서 29번째입니다. 수소충전소를 연달아 세우고 운영해주시는 현대자동차에 감사드립니다. 부지사용을 결단해주신 문희상 의장님과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국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왔습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그런 협력의 첫 결실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그런 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올해는 수소경제를 본격 시동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특히 충전소가 크게 늘어납니다. 당초 목표는 86곳이었으나, 추경예산으로 28곳을 더 늘려 모두 114곳의 수소충전소를 둘 수 있게 됐습니다. 추경을 의결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수소승용차는 지난해보다 6배나 많은 6천 대 이상 보급됩니다. 수소버스는 전국 시내버스 노선에 37대가 투입됩니다. 특히 오늘은 수소택시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10월이면 광화문의 경찰버스 2대가 수소버스로 바뀝니다.
공회전으로 미세먼지를 내뿜던 경찰버스가 수소버스로 대체되면, 미세먼지를 오히려 정화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중심광장 광화문에 수소버스가 등장하고 그 수소버스가 미세먼지를 흡수해주면 우리 국민들께서 수소경제시대의 도래를 훨씬 더 가깝게 실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탄소경제’를 ‘수소경제’로 탈바꿈해 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가야 할 길이 아직은 멉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수소경제는 에너지와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소를 생산합니다. 그 수소를 활용하는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그러나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이어주는 수소충전소가 부족해서 수소경제 발달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 수소경제를 모래시계에 비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에 생산도 있고, 밑에 활용도 있는데 가운데가 목이 좁습니다. 그게 바로 수소충전소입니다. 그 병목을 넓혀주는 것 그게 수소충전소의 확산입니다. 오늘이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입지규제 등 다양한 규제의 완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수소충전소를 지원할 다른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수소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민간 자본이 수소경제에 활발히 투입돼야 합니다. 그러자면 근거법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국회에는 수소경제 관련 법안 8건이 계류돼 있습니다. 국회가 수소경제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확실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구 위원장님 확실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계도 수소경제에 더 크게 도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지원대책을 훨씬 더 보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