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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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대응, 부산 콘퍼런스 영상축사(벡스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대응 부산 콘퍼런스’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온라인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콘퍼런스에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는
‘인구 데드 크로스(dead cross)’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정부는 5년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해
15년간이나 추진해왔지만,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는 못했습니다.
면밀한 분석에 기반을 둔 새로운 비전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올해 그 일환으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5년)이 시행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핵심으로 합니다.
모든 국민의 전 생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담았습니다.
저도 지난해에 목요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만나 지혜를 모았습니다.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체결해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제3기 인구정책 TF’도
인구절벽 충격 완화를 포함한 4대 과제에 초점을 맞추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험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일자리, 주거, 돌봄문제 등 사회구조적 문제의 끝단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콘퍼런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시민과 함께 토론하며, 값진 혜안을 모아주길 기대합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쏟아야
문제해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국민에게 꿈을 돌려드리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귀한 시작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 저출산·고령화 대응, 부산 콘퍼런스 영상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