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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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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개선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축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3.11.04
  • 조회수 : 3264
존경하는 김상하 이사장님과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화장문화확산운동에 애써오신 사회지도층 인사여러분과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장묘문화개선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장묘문화를 화장문화로 바꾸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해오신 김상하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회원 여러분에게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좁은 국토는 공간적으로, 이제 더 이상 묘지를 수용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더욱이 우리 국토는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세대만의 공간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공간이기도 하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의 터전을 물려 줄 수 없는 한계시점에 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5년전 서울특별시장으로 일할 때 장묘문화를 화장중심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펼쳐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당시에 시장인 저부터 솔선하여 앞장을 서서 「장개협」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함께 화장유언 서명운동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그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불과 5년만에 전국의 화장율이 20%대에서 40%대로 두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서울의 화장율도 30%에서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관혼상제 풍습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현상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은 참으로 획기적인 변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우리나라 장묘문화사에서 큰 획을 긋는 분수령을 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넘어야할 고개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폭증하는 화장수요로 말미암아 화장로설치뿐만 아니라 추모의 집 시설건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 토론회가 새로운 ‘산골문화’를 주제로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참여정부는 화장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의 화장·추모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화장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기가 어렵습니다. 시민단체와 언론, 학계, 관련업계, 시민여러분의 공동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토론회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