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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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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상 100주년 기념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25
  • 조회수 : 3354
2004. 3.25(목) 근대기상 100주년 기념식 [[ 치 사 ]] 존경하는 기상인 여러분!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지 10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 근대기상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 오늘 영예의 수상을 안은 분들께도 거듭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도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오늘의 기상은 종전과 달리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산업활동과 스포츠 분야에서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에 위치하여 기상예보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북경에서 나비가 날면 뉴욕에서 폭풍이 분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의 대기환경을 분석하여 날씨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기상이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예보정확도가 선진수준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기상인 여러분들의 숨은 노력에 힘입어 우리는 3시간 간격으로 매일 기상예보를 접하고 있고, 태풍의 경우에는 3일전부터 그 진로를 미리 예측하는 72시간 태풍예보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악기상을 조기에감시할 수 있도록 육상에는 기상레이더를 설치하고, 해상에는 해양기상관측 부이 등 특수 첨단 기상관측장비를 갖추고, 고층기상에 첨단 수직측풍장비까지 띄워 기상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관측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기상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금년중에 슈퍼컴퓨터 2호기를 도입하여 악기상예보를 더 앞당겨 조기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2008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중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기상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기상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기상인 여러분! 우리나라는 거의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과 한파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내린 폭설은 아직도 부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태풍 '매미'로, 재작년에는 태풍 '루사'로 인해 수 백명의 인명손실과 수 조원의 재산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가뭄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많이 있습니다. 세계 기상학자들은 이와 같은 이상기상이 앞으로 더욱 빈번해지고, 그 규모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상인 여러분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환경과 에너지, 기술혁신과 인력양성에 정책의 우선을 두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문제는 생태계 보존 못지않게 자연재해에 대비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상은 경제성장의 뒷전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는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성취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힘없이 2만불 시대는 부가능합니다. '제2의 과학기술입국'을 이룩해야 합니다. 500∼600년 전에 우리 선조들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하여 강수량을 관측하고 농사를 짓는 지혜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빛나는 창의적인 과학정신을 본 받아, 기상청이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여러분을 성원하겠습니다. 기상정보가 국가방재체계와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기상청장을 차관급 정무직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기상 선진국으로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일류의 기상청으로 정진해 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오늘 이 기회를 통해 부철주야 묵묵히 맡은 바 제 역할을 다해오고 있는 기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근대기상 100주년을 축하드리며, 기상인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