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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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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경기단체장 초청 만찬 인사말씀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5.06
  • 조회수 : 3319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이연택 대한체육회회장님과 경기단체 회장님들을 여기 삼청당에 모시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테네 올림픽을 99일 앞둔 오늘, 저는 조금 전에 태릉선수촌에 다녀 왔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땀흘리면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격려를 하면서, 마음이 참 흐뭇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이 자리에 계신 경기단체 회장님 여러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도 나름대로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사재까지 아낌없이 내놓으면서 헌신적인 봉사를 해오신 경기단체 회장님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스포츠는국민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불러 일으키는 원천이 되어 왔고, 국가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은온 민족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준 바 있습니다.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세계만방에 크게 알렸고, 국운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대회는 세계4강의 신화창조와 함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우리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저는 지난번 서울특별시장때 난지도 쓰레기장 일대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것을 지금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러 국제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고, 올림픽에서 세계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과시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체육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저도 서울특별시장때 경평축구를 부활하자고 북측에 제의한 바 있습니다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시드니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스포츠 대회에서 이미 네차례에 걸쳐 남북선수단이 공동입장 함으로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꼭 지키겠다고 하는 메시지를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준 바 있습니다.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남과 북이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한 것은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을 세계인들에게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99일 후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은 우리나라 국가발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입니다. 헌정초유의 탄핵정국이 시작된 후 저와 내각이 나름대로는 열심히 노력해 온면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국민들이 성숙된 자세를 보여줘서, 국정혼란이나 경제불안이 없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17대 총선을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로치렀습니다. 이제는 정치권이나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처럼 국민 모두에게 국민통합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아테네에서의 우리 선수들의 승전소식은 온 국민에게 단합심과 큰 기쁨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88서울올림픽을 정점으로 우리의 올림픽 성적이 하향국면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체육인 여러분께서 이번 아테네를 새로운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물심양면으로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번에 서울특별시 체육회장을 맡아 일하면서 체육인 여러분과 맺은 교류와 인연을 지금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단체 회장님 여러분과 삼청당에서 만난 인연을 앞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한국대표선수단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필승할 것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합니다." "필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