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우리 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일해오신 여러분과 새해를 맞이하여 대통령님을 모시고 이같이 오찬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소망을 가장 잘 느끼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아주 소박합니다.
괜찮은 일자리, 안정된 물가, 합리적인 집값, 그리고 가족의 건강이 올해 새해 소망안에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과천청사에서 일하시는 공직자 여러분!
이 소망을 풀어낼 역량이 여러분에게는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지난해에 우리의 걱정거리였던 과제들이 올해도 이어져 왔습니다.
한·미 FTA, 부동산 문제와 북한 핵문제 해결에 우리는 전력투구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올해 우리 경제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앞의 난관을 언제나 잘 넘어왔습니다.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하락, 북한 핵실험 등의 어려운 여건 중에도 우리는 당초 목표했던 5% 성장률을 달성했고, 세계 11번째로 수출 3천억 달러를 이뤄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과천의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참여정부가 5년째를 맞는 해입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정책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그 성과가 최대한 가시화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해입니다.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할 과제들은 여러분이 있는 힘을 다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금년말에 있을 제17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의 파수꾼인 여러분의 흔들림없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년 한 해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일해 나갑시다.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 나 자신이 곧 국정의 책임자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여러분 모두 새해에 더욱 건승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