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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소사이어티 50주년 기념 만찬 축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2.03
  • 조회수 : 2688
존경하는 도널드 그레그 이사회 의장님과 에번스 리비어 회장님, 레이니 대사님, 허버드 대사님, 보스워스 대사님, 버시바우 대사님을 비롯한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지난 50주년을 기리고 다가올 또다른 50년을 맞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개인이 50세가 되면 가장 성숙하게 일을 잘 하는 나이라고 합니다. 이제 코리아 소사이어티도 성숙기를 맞아 한국과 미국이 보다 성숙한 관계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미 양국 관계가 우정과 협력으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 오는 동안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깊고 열렬한 성원이 자리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적당한 말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의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있기까지 애써 오신 그레그 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늦었지만 에번스 리비어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50주년 이후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국가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가장 인간적인 이해와 우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창조적으로 승화시켜 왔습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끊임없는 노력이 한미 두 나라간의 동맹관계에 기여한 공은 지대합니다. 우리 양국간의 견고한 우정의 관계는 어떤 위기에서도 쉽사리 무너지거나 깨지지 않을 것임을 여러분과 저는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미양국은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북한 핵문제 및 지역차원의 협력은 물론 대테러 대응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맹관계를 증진시켜가고 있습니다. 때로 한미양국 관계에도 구름이 태양을 가리는 도전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한미 양국은 언제나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했고 오히려 더 나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금도 앞으로의 한미 관계가 보다 균형있는 관계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여있는 북한 핵문제와 한미 FTA는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때 한미관계는 한 단계 발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미 FTA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 6차 협상까지 끝냈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고비가 남아있지만 양국이 윈윈하는 결실을 맺으면 무역과 투자의 획기적 증대 등 한·미 양국 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는 것은 물론 한미동맹강화와 한반도 지역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북한 핵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서는 세계평화의 질서를 저해하는 중대한 도전입니다. 한국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국으로서 북한의 핵실험 등 일련의 도발적 조치들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결의안에 따른 북한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북한의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는 2월 8일 6자회담이 재개됩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베를린에서의 북미 접촉, BDA 실무협상 등의 다양한 노력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협상당사자인 힐 차관보가 나와 있는데 수고가 많습니다. 북핵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국민들도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희망 섞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 폐기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 까지 미국과의 공조, 또한 관련국과의 협조하에 북한 핵문제의 당사국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우리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이해를 높이고, 돈독한 양국 관계를 위한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는데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5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