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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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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회의 오찬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2.27
  • 조회수 : 2767
재외공관장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우리 한국을 대표하여 일하시는 여러분을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 되니 대단히 기쁘고, 마음 든든합니다. 지난해 저는 두 차례에 걸쳐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8개국을 순방하였습니다. 현지에서 재외공관장 여러분들이 불철주야 애쓰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참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일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올해는 참여정부가 5년째를 맞는 해입니다. 그동안 참여정부는 외교분야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UN의 수장이 되는 역사적 쾌거를 거두었고 북핵문제해결, 한미 FTA체결, 여수세계박람회와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외교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이달 초 6자회담에서의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 합의는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었습니다.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통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평화공존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 FTA 체결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개방한 나라가 성공한 경우도 있고 실패한 경우도 있었지만, 문을 열지 않고 성공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한·미 FTA체결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선택입니다. 개방과 경쟁을 통해 우리 경제시스템을 선진화하는 것만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3월 8일부터 개최되는 제8차 협상에서는 한미 양국의 이익이 균형되게 반영된 최종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여러 대규모 국제행사의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2012년 여수박람회,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등의 유치를 위해 온국민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장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외여행객 1천만 시대, 재외동포 700만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의 해외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양질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최근 정부는 ‘세계 한인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700만 재외동포들이 한마음으로 기다리던 염원이 풀리게 되어 저로서는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해외동포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역만리에서 우리의 말과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세계 한인의 날’ 제정은 우리 겨레를 한마음으로 묶어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키워나가는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 세계속의 한국의 위상, 세계를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이보다 더 자랑스럽고 긍정적인 계기는 없을 것입니다. 재외공관장 여러분! 나라안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재외공관장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많이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우리 국가와 민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공관장 여러분과 공관원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특별히 인사드립니다. 낯선 기후와 환경, 불안정한 주거조건과 자녀 교육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일하시는 여러분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건강과 한국의 선진외교를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