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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 이란?

한나라의 공식적인 표상으로서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국새·나라문장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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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厓 柳成龍 선생 逝世 400주년 追慕祭典 개막행사 추모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5.12
  • 조회수 : 2404
친애하는 안동시민과 경북도민 여러분, 서애 류성룡 선생의 후손들과 내빈 여러분! 오늘 조선 중기의 명재상 서애 류성룡 선생의 서세 4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전이 추로지향(鄒魯之鄕)인 이곳 안동에서 열린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은 선조 당시 영의정과 도체찰사를 겸임하시면서 임진왜란으로 경각에 달린 나라와 민족을 구하셨습니다. 일찍이 왜적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권율과 이순신 장군을 중용하도록 천거하셨고, 화포 등 각종 무기를 제조하고 성곽을 세우는 등 침략에 대비한 노력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또 전쟁이 끝난 뒤에는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상세히 기술한 징비록(懲毖錄)을 남겨 후손들이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날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선생의 유비무환의 자세와 애국충절의 삶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결코 지워지지 않을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위기상황을 맞아 탁월한 안목과 비상한 지도력으로 국난을 극복한 선생의 구국정신과 애민사상은 우리 후손들의 핏줄 속에 연면히 흐르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추모제전은 우리 모두 선생의 높은 뜻과 올곧은 기상을 되새기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값진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안동시민, 그리고 경북도민 여러분! 세월이 아무리 변해도 어른과 부모에 대한 공경, 나라에 대한 충성 등은 변할 수 없는 기본적 가치이자 실천덕목입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가는 효도와 애국 같은 기본적 가치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으며 결코 그 나라가 부강해질 수도 없습니다. 서애 류성룡 선생은 바로 이러한 진리를 수백년 전 국난의 시기에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서애 선생의 지극한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 이곳 안동이 우리의 전통과 정신을 잇는 구심점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도 우리의 소중한 정신문화를 적극 고양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룬 선진한국을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도 선현들의 높은 정신을 본받아 우리나라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이번 행사에는 400여년전 서애 선생과 의견을 달리했던 분들의 후손이 함께 자리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왜군 총대장과 선봉장의 후손, 그리고 명나라 장수의 후손들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특히 이종남 추모사업준비위원장님은 이순신 장군의 13대 후손이십니다. 400여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딪혔던 한・중・일 3국의 인물의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해의 손을 마주잡는 일은 이번 추모제전을 더욱 의미있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서 배우고 이를 통해 내일을 준비하자’는 이번 추모제전의 주제처럼 이를 계기로 한・중・일 3국이 화합의 바탕 위에서 공동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서애 류성룡 선생 서세 400주년 추모제전을 위해 애쓰신 추모사업준비위원회와 안동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모든 행사가 알찬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