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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기념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11.19
  • 조회수 : 2380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예순여덟 번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정한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102년 전 오늘, 일제는 우리의 외교권을 강탈하고 국권을 철저하게 유린하는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선열들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 신음하는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고귀한 목숨까지 바치셨습니다.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민족의 자존을 지킬 수 있었고, 지금처럼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거듭,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금 우리는 선진한국으로 가는 문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먼저 남북관계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북 정상이 만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끝난 남북총리회담에서 이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의 통신·통행·통관 문제를 개선하기로 한 것은 남북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확실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도로·철도협력, 조선협력, 사회문화 분야 교류확대, 이산가족 상시 상봉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만들어 공동어로사업, 해주경제특구 건설, 한강하구 개발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그동안 남북관계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북핵문제도 6자회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유가와 원화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도 올해 수출이 3,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들어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협정도 적극 추진해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각 분야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순국선열의 애국충정을 받들고 기리는 것은 그 분들의 헌신에 대한 우리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는 그동안 독립유공자를 예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05년 광복6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의 대대적 발굴과 독립운동사의 재정립을 추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유가족 여러분이 영예로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순국선열들께서 지켜내신 대한민국을 더욱 훌륭하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세계 속에 당당한 자유롭고 번영된 나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품격 있는 나라를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을 마음깊이 새기며, 국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