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강원도민과 원주시민 여러분,
기업도시 관계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원주 기업도시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 원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잘 보전해왔으며, 세계보건기구도 인정하는 최고의 건강도시입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건강과 관련된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분야 기업도시를 착공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정부는 기존의 기업도시 제도를 보완하여 지금의 경제위기를 풀어가는 데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기업도시가 광역경제권 내에서 자족적인 성장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원주 기업도시가 이러한 노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업도시는 또한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고 연구와 산업, 주거기능을 갖추고 있는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이 기업도시가 착공될 수 있도록 애써온 기업과 관계기관, 그리고 원주시민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이명박 정부는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확실한 신념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전략과 초 광역권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발전 선도프로젝트를 적극 시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개혁도 더욱 과감히 추진할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수도권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그동안 이러한 규제로 인하여 국내기업이 외국에 투자하고, 외국인 기업이 우리나라 보다도 다른 나라에 투자하게 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이 많이 훼손된 것을 고치기 위함 때문입니다.
최근의 전대미문의 세계적 금융위기와 이에 따르는 세계 실물경제의 침체로 인한 세계시장의 어려움은 더욱 더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지 않을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완화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규제완화로 발생하는 이익을 지방에 환류시키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발전을 한층 더 가속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원주 기업도시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첨단의료산업은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우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앞장서서 대응함으로써 성숙한 세계국가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서 첨단의료산업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주와 강원도의 발전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지혜와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이러한 난국을, 이러한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난 60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역사에 유례없는 위업을 이룩한 민족입니다.
원주 기업도시 착공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