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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생협력 전진대회 치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04.30
  • 조회수 : 2989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손경식 회장과 윤종용 이사장,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기업은 우리 경제의 젖줄입니다. 거기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구분이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중요한 우리의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09년 상생협력 전진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품질혁신과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간의 협력,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선언한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녹색경제 강국을 건설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는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지금 세계의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경제위기는 때가 되면 벗어날 수 있겠지만 위기를 극복한 이후의 모습은 나라마다 다를 것입니다.

경제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위기를 제대로 극복해야 하며, 이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점에 있어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8월 15일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포하였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녹색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색 뉴딜정책은 단기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뉴딜정책과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녹색성장 정책의 합성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위기극복과 미래대비를 위해 분명한 비전과 전략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매우 절실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의 성공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기업들의 상생협력이 더욱 확산되고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업인 여러분,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상생협력을 돕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기업간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초부터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를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대기업・금융권이 공동으로 협력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를 출범시켜 녹색성장을 비롯한 신산업분야에 있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총리는 지난주에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동반 국가 총리의 자격으로 참석한 데 이어 체코, 슬로바키아 그리고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EU간의 FTA 조기 타결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에 독일의 쾰러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네덜란드의 발케넨데 총리,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 그리고 슬로바키아의 피쪼 총리 등 각국의 지도자들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한국과의 적극적인 경제와 기술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특히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쾰러’ 독일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거론하면서 독일도 배울 점이 많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클라우스 대통령이나 피쪼 총리는 말할 것 없고 메르켈 총리와 발케넨데 총리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이처럼 나라 밖에서 평가하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큰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내세운 ‘상생협력으로 이룬 성과, 녹색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슬로건처럼 우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노력한다면 우리나라는 반드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회가 품질혁신과 상생협력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상생협력 전진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