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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인천 개영식 격려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08.07
  • 조회수 : 3006
세계 각국의 걸스카우트대원과 청소년 여러분,
안상수 시장과 인천광역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발전을 지향하고 있는 이곳 인천에서 걸스카우트 국제야영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그리고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참가한 걸스카우트대원과 지도자 여러분을 온 국민과 더불어 환영합니다.

국경을 초월하여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대원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를 글로벌 시대라고 합니다. 지구촌이 하루가 다르게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여러분이 스카우트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것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 스카우트 발전에 적극 참여하여 왔습니다. 작년 7월에는 제주에서 세계 스카우트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총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걸스카우트는 우리나라 청소년운동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온 힘을 다해 왔습니다. 그동안 걸스카우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정숙 총재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걸스카우트대원 여러분,

여러분이 일주일간 함께 하게 되는 국제야영은 걸스카우트 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보람 있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걸스카우트 세계연맹이 빈곤과 기아, 질병, 환경문제 등을 풀어가기 위해 UN과 함께 ‘새천년개발목표’를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세계 곳곳에는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또래의 수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기후변화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남극과 북극의 빙산이 녹아 없어지고 히말라야와 알프스 등 고산지대의 빙하가 녹아내리며 가뭄과 태풍, 폭우가 빈번해지는 등 자연재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모든 나라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야영생활이 이처럼 지구촌이 맞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선포하고 모든 분야에 걸쳐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의 녹색성장전략에 대해 기후변화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께서 참석한 이태리에서의 G8 정상회의와 총리가 의장으로 참석한 파리에서의 OECD 각료이사회에서도 녹색성장이 가장 관심을 모았으며 세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세계 걸스카우트운동이 추진하고 있는 새천년개발목표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류가 함께 풀어가야 할 글로벌 과제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참여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청소년 여러분은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입니다.

여러분이 올바른 가치관과 시민의식,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때, 우리 사회는 물론 지구촌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의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걸스카우트대원 여러분,

최근 총리는 좋은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그건 사랑이었네」라는 책입니다.

오랫동안 세계 곳곳의 긴급구호현장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한비야 씨가 쓴 책이었습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라는 생각부터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야영기간을 통해 이처럼 긍정적인 마음과 진취적인 자세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열어가는 도전정신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욱이 모레부터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은 매우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에서의 야영이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 단체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건강에 더욱 유의하여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걸스카우트 국제야영행사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