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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부통령 환영만찬 만찬사

  • 작성자 : 김진옥
  • 등록일 : 2009.10.12
  • 조회수 : 3080
존경하는 로이타르트 부통령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제가 국무총리에 취임해서
오늘 이곳 공관으로 입주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번째 귀빈으로
부통령님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온 국민과 더불어 여러분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부통령께서는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또 경제부 장관으로서
스위스의 안정과 번영에 크게 기여해오셨습니다.
지금도 스위스 국민의 가장 큰 신뢰를 받고 계신
부통령님의 탁월한 지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국민에게 스위스는
아름다운 알프스처럼 매우 친숙한 나라입니다.
특히 첨단기술과 뛰어난 인적자원,
그리고 높은 국가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 두 나라는 모든 분야에 걸쳐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오늘 있었던 한-스위스 비즈니스 포럼도
앞으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양국 기업인들이 그 주역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통령님,

우리 두 나라는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에너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선언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이를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제회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적ㆍ국제적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통령께서는 기후변화와 경제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특히
녹색분야에서 세계적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스위스와
실질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부통령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부통령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한국에서는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
즉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하고 친구를 사귀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이처럼 좋은 계절에 한국을 찾아주신
여러분의 이번 방문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부통령님의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믿습니다.

로이타르트 부통령님의 건승과 스위스의 번영,
그리고 우리 두 나라의 지속적인 우의를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건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