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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주년3․15의거기념식기념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1.03.15
  • 조회수 : 325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5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은 3.15 의거가 일어난 지 5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번 기념식은 3.15 의거일이 국가 기념일로 격상된 후
처음으로 맞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의 넋을 마음깊이 기립니다. 아울러, 고난의 세월을
이겨온 부상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무한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51년 전 오늘, 마산시민과 학생들은 독재와 불의에 맞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습니다. 그 희생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위대한 정신은 다시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우리의 민주주의가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등대와도
같이 길을 밝혀 주었습니다. 오늘날 이 땅의 민주주의는 그 날의 희생이 꽃이 되어 피어난 것입니다.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미국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새겨진 글귀처럼 지금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가 그 날의 용기와 희생에 빚지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유․민주․정의를 향한 열정과 정신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라지게 해서는 안되며 새로운 시대에 맞춰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당시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우리들의 도리이고 책무이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반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가 경탄해 마지않는 기적 같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일구어 냈습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어 지구촌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도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게 극복했고, G20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열망해 오던 선진일류국가의 꿈이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3.15 정신을 되살려 나간다면
그 꿈을 더욱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웠던 함성을 창조의 에너지로 승화하여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불의에 항거했던 의기는 공정사회 구현의 동력으로 되살려 우리 사회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고, 약자가 배려되는 사회’로 나아가게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러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자랑스러운 통합창원시민 여러분이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거듭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