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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트비아총리환영만찬사

  • 작성자 : 이무윤
  • 등록일 : 2011.06.13
  • 조회수 : 4407
존경하는 「돔브로브스키스」 총리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녁, 귀한 손님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총리님을 비롯해 먼 길을 오신 라트비아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과 라트비아는 냉전이 끝난 1991년에서야 수교를 하였습니다. 양국 관계가 다소 늦게 시작되었지만,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양국간 협력의 잠재력은 다른 어떠한 나라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라트비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총리님이 직접 방한하신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동양 격언에 ‘後發制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늦게 출발하여 앞서가는 자를 넘어선다는 뜻입니다. 금번 총리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2008년 세계경제 위기의 여파로 한국과 라트비아 모두 경기침체를 겪었으나 양국은 이를 빠르게 극복하였습니다.
특히 라트비아는 ‘라트비아의 경제위기 극복기’를 직접 집필하신 총리님의 경제․금융 분야 전문성과 경험, 실용
주의적이고 진취적인 지도력 등에 힘입어 경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7년 외환위기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의 세계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하였습니다. 이제는 양국이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합니다.

오는 7월 잠정 발효 예정인 한-EU FTA가 가져다 줄 많은 호혜적 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한 양국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때에 지난주 한국수입업협회가 라트비아를 방문하여 ‘한-라트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금번 총리님 방한에 많은 기업인들이 동행한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라시아 대륙 동서 양 끝에 위치한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강들의 틈에서 확고한 국가정체성을 유지하고 자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언어를 유지
발전시켜 온 점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금일 오전 서울에서는 ‘북유럽의 떠오르는
관광지 라트비아’라는 주제로 관광세미나가 개최되었고, 리가에서는 한국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발한 문화교류는 두 나라 국민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양국을 더욱 가깝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오후에 「돔브로브스키스」 총리님과 저는 양국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매우 건설적이고 유익한 대화를 나누
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두 나라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회담에서
논의한 내용들은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총리님의 방한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금번 방한 기간 동안 큰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합니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님의 건안과 라트비아의 무궁한 번영, 그리고 우리 두 나라의 지속적인 우의를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Prieka(프리에카 :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