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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포럼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2.06.27
  • 조회수 : 2827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포럼 축사(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존경하는 국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포럼’의 개회를 축하드리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최창원 부회장님,

안재용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 사장님,
감염병혁신연합의 리차드 해쳇(Richard Hatchett) 대표님,

워싱턴 대학교의 데이비드 비슬러(David Veesler) 교수님,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Gerome Kim)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참석자 여러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올립니다.

자리에 함께해 주신
안철수 의원님, 전혜숙 의원님, 김형동 의원님,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과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기가 될

대한민국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개발이 조만간 완료됩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백신 생산국가 반열에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의 감염병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명실상부한 바이오 선도국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밤낮없이 백신 개발에 매진해오신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의 협력과 지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이분들을 위해서 큰 박수 한번 보내드립시다.


내외 귀빈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이 정말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30만 명을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경제산업활동을 비롯한 모든 일상이 위축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바이러스가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백신과 치료제가 얼마나 절실한지,

우리는 지난 2년간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새롭게 찾아올 팬데믹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스카이코비원을 비롯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정을 점검하여,

불필요한 규제는 혁신하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국가로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저개발국의 백신자급화를 지원하고,

재원 기여도 확대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염병 위기는 혼자서 이겨낼 수 없습니다.

정부, 기업, 연구기관, 학계와 같은

다양한 역량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전 세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글로벌 감염병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시고

여러 대응 방안들을 모색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여러분의 고견을 귀담아듣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보건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