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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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2 영상축사(대한상공회의소)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22’에 오신
참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님,
그리고, 김성환 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17일, G20 회원국과
주요 개도국의 정상들,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 포럼’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같은 이상기후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그린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심화된 국제에너지 위기는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마저 불러오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과 기술 발전입니다.
전 세계에 걸친 대규모 탈탄소 투자와 기술개발의 과정에서,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시장에 대한 주도권 경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기업들은 태양광,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
적극 투자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도 앞서가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새 정부는 혁신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고,
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과 투자 확대, 그리고 규제개혁과 세제·금융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전의 활용을 높이고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 구조개혁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에너지 전환과 기술혁신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지혜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