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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연설문․메시지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23.03.16
  • 조회수 : 1816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자랑스러운 신임경찰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명예로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힘찬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어려운 교육과정을 마치고

당당한 치안 역군으로 성장한 여러분 모두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매우 든든합니다.


이처럼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써오신

경찰대학 김순호 학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임 경찰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명예로운 책임을 지고,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 치안의 최일선으로 나아갑니다.


지금, 우리의 국내외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복합위기로 인해

우리나라도 안보,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신임 경찰 여러분이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임 경위, 경감 여러분,


우리 국민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터가 민생의 현장이며,

모든 업무가 국민의 생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제1의 사명입니다.


국민이 위험한 현장에 처하거나

범죄로부터 위협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달려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마약사범, 스토킹 등

민생범죄를 근절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둘째, ‘엄정한 경찰’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인권, 번영은

법과 질서의 토양 위에서

온 국민이 함께 키우고 꽃피운 것입니다.


법질서 확립에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법치가 흔들리는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신뢰도, 통합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건설 현장의 폭력이나 학교폭력,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경찰관이 업무추진에 엄정하면 당당할 수 있고,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실력 있는 경찰’이 되어야 합니다.


최근 인공지능 챗봇에서 보듯이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만큼 4차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매우 큽니다.


특히 우리 경찰의 미래 주역이 될

청년 경찰 여러분이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미래치안 대비에 앞장서 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치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경찰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신임 경찰 여러분,


여러분의 제복과 계급장은

바로 국가의 믿음과 국민의 신뢰를 상징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경찰의 보수를 공안직 수준으로 높이고

직급 구조를 바꾸는 등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의 책무가 막중한 만큼,

직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명예로운 대한민국 경찰로서

큰 자긍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과 정부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