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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8.01.04
  • 조회수 : 3946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 (서울 롯데호텔)

존경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님, 17개 단체 회장님과 마형렬 전 건설협회 회장님과 역대 회장님, 그리고 전국의 건설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사업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님, 조정식 국회국토교통위원장님, 이원욱 의원님, 윤영일 의원님, 윤관석 의원님, 지상욱 의원님, 김현아 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터널을 벗어났습니다. 3%대 성장을 3년 만에 회복했습니다. 역시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사상 최대의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결과는 세계경제의 호전에 힘입은 바 큽니다. 그러나 북한의 안보위협과 중국의 경제보복 같은 대형악재에 맞서 거둔 값진 성과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지난해 건설 분야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경기장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를 완공했습니다. 국방대학교 이전과 인천공항, 부산신항,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해외건설 수주도 작으나마 늘었습니다. 터키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 이란 석유화학 플랜트와 정유공장,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총괄관리 사업을 수주해서 세계 5위 건설강국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우리 건설업계가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 그리고 세계가 인정하는 건설인 여러분의 투지가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입니다. 이러한 국내외의 성취에 대해 건설인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새해에는 대내외 여건이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사드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경제보복이 풀렸습니다. 세계경기의 호전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같은 신흥시장의 성장은 우리의 건설수출 다변화를 도울 것입니다.
 
특히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밝히고 남북 당국 간 회담이 재개돼 안보 리스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년 전 같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은 확실히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대외 여건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보복을 해결한 한중관계 개선이나 경제관계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의 추진이 바로 그러한 사례입니다. 정부는 건설수출의 확대를 위한 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역점 시책인 도시재생사업과 임대주택 200만 호 건설 등이 건설업계에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SOC 예산 감축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그 예산은 적잖게 회복됐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SOC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하겠습니다.
 
우리 건설업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건설기술의 고도화입니다. 조금 전에 유주현 회장님께서도 이 문제는 언급하신 바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SOC나 주택건설은 수요가 정체됐거나 후발경쟁국이 유리해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같은 미래형 건설시장은 ICT와 인공지능 같은 첨단과학과의 융복합을 요구합니다. 정부는 곧 건설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서 건설업의 당면과제를 여러분과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둘째는 건설질서의 개선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건설현장의 위험은 이대로 둘 수 없는 단계가 됐습니다. 건축물의 안전과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건설업계가 정부와 함께 나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 60달러의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이제는 1인당 소득 3만 달러를 눈앞에 둔 세계 10위권의 중견 경제강국으로 컸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기적처럼 발전한 데는 건설업의 기여가 컸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건설인 여러분은 한국전쟁의 잿더미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셨습니다. 불타는 사막,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에서도 대한민국의 건설인 여러분은 끄떡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건설업의 위대한 성취와 건설인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투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제까지 대한민국이 건설업과 함께 발전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건설업은 대한민국 발전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건설인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첨부: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 신년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