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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축사

  • 작성자 : 연설문관리자
  • 등록일 : 2019.04.26
  • 조회수 : 3005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축사 (세종컨벤션센터)


전국의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올해로 다섯 번째 드립니다. 수상자 여든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도와주신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수상자의 대부분이 현장에서 실무를 이행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바다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아내시는 분, 독거노인과 여성을 위한 사업을 현장에서 기획하고 실천하시는 분이 수상자에 포함되셨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신 분, 농가를 위해 명품수박 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 자리에서 제가 모든 수상자의 공적을 소개해 드리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그 결실이 몹시 소중하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오시지 못한 전국의 공직자들도 묵묵히 소명을 다하고 계십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공직자 여러분께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일선공무원뿐만 아니라, 고위공무원들께도 현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도 정책도 현장에서 시작돼서, 현장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행정과 정책은 현장의 필요나 모순에서 출발하곤 합니다. 현장에 필요가 있거나 모순이 생겼다면, 행정과 정책이 응답해야 마땅합니다. 현장에 필요가 있거나 모순이 생겼는데도 행정과 정책이 응답하지 못한다면, 정부와 지자체는 주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행정과 정책은 현장의 이행으로 완결됩니다. 일부 정책은 현장에서 희석되거나 심지어 왜곡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일선 행정의 잘못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정책은 현장의 저항에 부닥치기도 합니다. 대체로 변화를 수반하는 정책에는 저항이 따르곤 합니다. 저항은 저항대로 치유하면서, 정책은 정책대로 추진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현장의 반응이 정책의 취지에 손상을 줄 정도라면, 그것은 정책 자체의 미흡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 실행력을 확보하지 못한 정책은 정책이 아니라고 말하곤 합니다.
 
모든 공직자들께서 시간 나는 대로, 아니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현장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정책이행을 점검해 주십시오.
 
공직자들께 또 하나 부탁드릴 일이 있습니다. ‘적극행정’입니다. 국민을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이 적극행정입니다. 적극행정은 공직자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공직사회에는 보신주의가 깔려 있는 것처럼 인식돼 왔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바꿔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적극행정이 보호되고 공직자께도 이익을 드릴 것입니다. 소극행정은 국민께 손해를 드릴뿐만 아니라 공직자 본인께도 이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내년의 공무원상 시상에서는 적극행정 항목이 추가될 것입니다. 표창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으로 적극행정의 문화가 뿌리내리게 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그렇게 되도록 중앙과 지방의 기관장 여러분께서 공직자들을 독려하고 지원하시기를 요망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도구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영광스러운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 그 영광을 되새기며 책임을 다합시다. 그 방법으로 우리는 ‘현장행정’과 ‘적극행정’을 다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