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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연구재단 출범식 치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02
  • 조회수 : 3267
2004. 3. 1(월), 14:00 고구려연구재단 출범식 [[ 치 사 ]] 존경하는 김정배 이사장님을 비롯한 고구려연구재단 임원 여러분과 설립추진 위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학계·시민단체 관계자 여러분! 오늘 뜻깊은 85주년 3·1절에 우리 고구려 역사 연구의 산실이 될 고구려연구재단이 출범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 연구재단이 출범하기까지 온 정성을 다 기울여 주신 김정배 이사장님과 설립추진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성원과 조언을 해주신 학계·시민단체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역사에서 고구려는 신석기시대 이래 만주와 한반도 북부에 거주하던 예맥족을 통합하여 한민족 형성의 토대를 놓은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물줄기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고구려사와 발해사 등 우리 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사료의 부족과 여건 미비로 깊이있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 학자들 사이에 적지 않은 다른 견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현재 중국에서 고구려사 등 중국의 동북지방에 대한 역사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 유의하여, 지난해말에 국무총리인 제가 직접 주재하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고구려연구재단의 설립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은 앞으로 고구려사를 중심으로 고조선사, 부여사, 발해사를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한국사의 기본체계를 확고히 정립하는데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고구려사와 관련된 동아시아사도 함께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이웃나라들과 공동의 인식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내외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육성해 나가는 데에도 중심적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역사인식과 관련된 국가간의 문제는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철저한 연구를 통해 역사적·학술적 논리를 강화함으로써, 학술적 근거를 토대로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고구려연구재단을 중심으로 관련학회·학자들의 학술연구와 시민단체의 관련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이론적 대응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고구려 유물과 유적의 발굴·보존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우리 민족사의 기본체계를 확고히 정립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웃나라들과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데에도 기여하리라고 믿습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이 빠른 시일내에 견실한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아 우리 민족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구려연구재단의 역사적인 창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